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일러를 알아보고 있던 와중에 콘덴싱 보일러 원리가 궁금해져 여러 가지 자료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콘덴싱 보일러로 바꿔야 하는 점들을 발견하여 간단하게 설명드리려고 위 글을 작성했습니다.
콘덴싱 보일러 원리
일반 보일러의 같은 경우는 공기를 가열하여 내부 배관에 흐르는 물을 데워 뜨겁게 하는 방식 입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뜨거운 배기가스를 그대로 바깥으로 배출하는 형태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콘덴싱 보일러는 물을 데워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를 바로 내보내지 않고 다시 내부로 들여보내 그 열기를 다시 이용하는 방식 입니다. 그래서 일반 보일러는 열 교환기가 1개 이고 콘덴싱 보일러는 2개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거꾸로 콘덴싱, 거꾸로 타는 보일러 등 위와 같은 보일러들의 방식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매우 큰 메리트로 생각됩니다.
콘덴싱 보일러로 바꿔야 하는 이유
- 배기가스를 다시 재활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 보일러 사용하는 장소가 적합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연소가 가능하고 유해가스 배출이 일반 보일러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연간 평균 비용 약 20만 원 정도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 정책에 따라 다르겠지만 친환경 보일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점만 보이는 콘덴싱 보일러도 단점이 있는데요. 이 보일러는 응축수라는 것이 발생이 되어서 에어컨처럼 약간 씩의 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 3~5m 이내에 배수구 설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단점입니다. 그 부분만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콘덴싱 보일러 원리를 알아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단점 말고는 정말 좋은 보일러라고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저도 앞으로 집을 이사하든 지인에게 권할 때 콘덴싱 보일러를 자주 권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