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몇 달 전만 해도 실버 티어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개념 파악도 하고 여러 가지 지인에게도 소개받고 주위 잘하는 실력자들의 플레이도 많이 보았습니다.
게임은 장비 빨?
개념 자체는 어느 정도 알고 따라 할 수 있었지만 몸이 안 따라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제대로 클릭해야 할 곳을 클릭하지 않고 엉뚱한 곳 클릭에 일명 거리 두며 카이팅을 해도 번번이 잘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나 해서 게임도 장비 빨 이라고 여러 가지 마우스, 키보드 제품들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마우스 감도도 잘 맞고 정말 제 마음대로 잘 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플레 2까지 올라와서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있었을까?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 키보드는 그냥 완전 기본 기기였습니다. 게이밍과는 전혀 연관 없는.. 줄 마우스에 클릭에 감도조차 완전히 신경 쓰지 않는 그러한 기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무선 마우스로 큰맘 먹고 한번 바꿔 보았는데 정말 제 생각대로 되고 너무 편했습니다. (참고로 마우스는 g pro wireless) 키보드는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니 었지만 정말 마우스 감도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 구매할 당시에 이게 무슨 실력을 늘려주나 유튜버들 하다 하다 장비 타령 까지..라고 생각했던 저를 꾸짖습니다. 정말 영향이 엄청 크더라고요. 항상 줄 마우스 사용했었을 때 이동이나 트래킹 하기가 너무 힘들고 귀찮았거든요. 근데 무선 마우스 사용하니 확실히 그러한 것이 부담이 정말 덜하고 편했습니다.
마우스 + 마우스패드는 세트
물론 줄 마우스가 편한 분들도 있고 제 마우스는 잘 안 맞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더 잘 맞는 마우스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간간히 돈 생기면 다른 무선 마우스들 하나씩 구매해 보고 있네요. 거기에 마우스패드도 천차만별입니다. 이것을 이야기 안 했는데 마우스 + 마우스패드 세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정말 마우스 패드 마다도 감도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크게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으로 나뉘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슬라이딩은 FPS 게임에 좀 더 특화되어 있고 브레이킹 패드가 저한텐 맞았습니다. 브레이킹 패드는 좀 더 챔피언 조준이 쉽더라고요 슬라이딩은 좀 많이 미끄럽습니다. 그런 패드가 더 좋으신 분들은 슬라이딩 계열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마우스와 패드 하나씩 구매해가며 인생템을 찾고 있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거기에 티어까지 점점 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상외로 장비 때문일 수가 있습니다. 피시방에서 사용하는 장비도 저한텐 안 맞았습니다. 유선 마우스라 확실히 감도가 매번 달라지고 패드도 일반 패드라 확실히 불편했습니다. 전 집에서 하는 것 좋아해 맞춰져 있는 감도로 하다 보니 바뀌면 살짝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제가 이렇게 까지 올라올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장비 하나 바꾼 것이 이렇게 큰 것인 줄 몰랐고 여러분들도 인생 장비 템 하나씩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현재 템 자체가 인생템인 것 같아 천천히 티어 상승을 노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겜 하시고 여러 방면으로 실력 늘려서 위에서 봐요!